충남선관위는 이날 사과문에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 유권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천안시서북구선관위가 선거벽보를 제작하기 위해 외부 업체에 위탁했는데, 해당 위탁업체가 벽보 제작 과정에서 김 후보의 선거 벽보를 누락했다. 문제가 된 벽보는 그대로 22일 오후 9시쯤 설치됐다.
또 23일 오후 후보자 측 민원이 접수되자 공정선거지원단이 현장에 출동해 해당 선거벽보를 철거하고 외부용역 업체를 통해 선거벽보를 다시 설치한 뒤 후보자 측에 조치 결과를 안내했다고 했다.도선관위는 “선거벽보는 법정 선거운동 홍보물로서 철저히 관리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부실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 선거관리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선관위는 즉시 도내 전 지역의 선거벽보 첩부상황을 전수 조사하고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위탁업체 관리·감독과 위원회의 현장 검수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더욱 엄격하고 촘촘한 선거관리로 6·3지방선거가 한 치의 의혹도 없이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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