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밸리 컨퍼런스 다음주 개최.. 이재용 회장 올해도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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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밸리 컨퍼런스 다음주 개최.. 이재용 회장 올해도 참석하나

입력 : 2026.07.01 15:4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비공개 컨퍼런스인 ‘선밸리 컨퍼런스’가 다음 주 미국 아이다호 주 선밸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참석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도 참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버라이어티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오는 7~1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로 불리는 ‘선밸리 컨퍼런스’(앨런&코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는 투자은행 앨런&코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미디어 업계 거물과 빅테크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팀 쿡 애플 CEO와 차기 CEO로 내정된 존 터너스 수석 부사장·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샘 올트먼 오픈AI CEO·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회장 겸 CEO인 데이비드 엘리슨 , 디즈니 신임 CEO 조쉬 다마로, 컴캐스트 회장 브라이언 로버츠와 공동 CEO 마이크 캐버너, 워너브라더스의 데이비드 자슬라브,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등 미디어 업계거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도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장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행사에 참석하다가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8년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는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당시 글로벌마케팅 총괄)과 함께 선밸리에 참석했다. 지난해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TV가 점차 광고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미디어 소비에서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미디어 업계가 협력할 여지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이 회장은 과거 “선밸리는 1년 중 가장 바쁜 출장이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며 “애플과 페이스북 등 20∼30개 고객사와 만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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