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1년 LX인베, 소비재로 시작해 소부장서 터졌다[마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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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K증권 PE본부 출신들이 설립JNTC·W컨셉 등 소수지분 투자로 출발폐배터리·소부장으로 라인업 확장 등록 2026-08-11 오후 5:50:05 수정 2026-08-11 오후 5:50:05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8월11일 15시49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설립 11년을 맞은 LX인베스트먼트(LX인베)가 중견 사모펀드(PE)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소비재 소수지분 투자로 출발했던 하우스가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에스에스피(SSP) 경영권 인수·매각을 성사시키며 소재·부품·장비 제조업 바이아웃 하우스로 투자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인베는 SK증권 PE본부에서 기술금융을 이끌던 인력들이 주축이 돼 2015년 4월 설립한 운용사다. 매스티지 잡화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보유한 엑스얼라이언스(옛 태진인터내셔날) 계열 투자사다. 2020년 2월 취임한 김충원 대표가 하우스를 총괄한다. 지금까지 결성한 펀드는 9개, 누적 운용규모(AUM)는 7270억원, 총 투자 건수는 26건이다. 누적 내부수익률(IRR)은 15.6%다. 실무진은 산업과 금융 양쪽 이력을 섞어 구성했다. 엑스얼라이언스 기획실에서 출발해 프랑스 현지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인수후통합(PMI)을 전담했던 김상준 본부장, 국제기구를 거쳐 하우스의 사실상 첫 공채로 입사한 정시완 본부장이 양대 축이다. 운용역은 대표를 포함해 10명 안팎으로, 소수 인력이 딜 소싱부터 펀딩·PMI까지 맡는 구조다.LX인베는 주로 100% 지분을 사들이는 바이아웃과, 상환전환우선주(RCPS)·전환사채(CB)를 활용한 소수지분·메자닌 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초기에는 후자에 무게가 실렸다. 2015년 말 3D 커버글라스 업체 제이앤티씨(JNTC)에 구주와 CB를 합쳐 600억원을 넣은 뒤 상장 후 회수해 IRR 20.8%를 냈고, 2016년 패션 이커머스 더블유컨셉코리아에 투자한 40억원은 1년여 만에 원금의 두 배 이상을 돌려받았다. 파스 제조사 티디에스팜은 85억원을 투자해 2024년 전량 매각하며 IRR 25.9%를 기록했다. 귀금속 유통사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지분은 6년 6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정리했다.시장에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키운 건 SSP다. LX인베는 2022년 엠캐피탈(현 MG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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