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나누는 무노조 기업이 노사 대화 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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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성과 나누는 무노조 기업이 노사 대화 더 활발" 김동배 인천대 교수 분석실적이 직원 성과급 좌우해매출·생산성에 민감한 반응 성과를 근로자와 나누는 '성과배분제'를 운영 중인 무노조 사업장에서 노사협의회가 상대적으로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이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근로자가 경영 전반에 관심을 두고 의견을 적극 개진하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배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학술지 '산업관계연구'에 발표한 논문에서 한국노동연구원의 2005~2023년 사업체 패널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최저임금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서 공익위원으로 활동해온 임금·인사·노사관계 전문가다. 노사협의회 활성화 정도는 회사가 노사협의회를 경영전략 수립의 중요 요소로 인식하는지 등 5개 항목으로 측정됐다. 분석 결과 성과배분제를 운영하는 사업장의 노사협의회 활성화지수는 평균 0.44로, 운영하지 않는 사업장의 0.29보다 높았다. 성과배분제란 기업의 노사 공동 목표로 창출된 경영 성과를 노사 간에 적절히 분배하는 제도다. 사업장별 특성과 연도·업종 차이를 반영한 분석에서도 성과배분제는 노사협의회 활성화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였다. 김 교수는 "성과를 나눠 받는 직원일수록 회사의 매출과 이익, 생산성에 더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성과급 규모가 회사 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경영정보를 요구하거나 업무 개선 의견을 내놓을 유인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를 성과배분제가 노사관계 전반을 개선하거나 기업 생산성을 높였다는 의미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게 김 교수의 분석이다. 이번 연구가 직접 확인한 것은 성과배분제와 노사협의회 운영 활성화의 관계다. [최예빈 기자]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과배분제를 운영하는 무노조 사업장에서 노사협의회가 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천대 김동배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성과배분제가 노사협의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과급을 받는 직원들이 경영 성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만, 성과배분제가 노사관계의 전반적인 개선이나 기업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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