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경제의 ‘계기판’이 흐려지고 있다. 일부 국가의 공식 경제 통계의 신뢰성이 떨어지면서다. 글로벌 자본시장과 각국의 정책 당국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공통의 인프라를 잃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믿기 어려운 국가 통계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지난 5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0.6%, 연이율 환산 기준 611.86%였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는 2018년 이후 한동안 공식 인플레이션 통계 발표를 멈췄다. 세계은행은 자체 데이터베이스(WDI)에서 베네수엘라의 자료를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치로 대체해왔다.
최근 튀르키예 통계청도 4월 CPI가 전년 대비 32.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31.25%)를 웃돌았다. 로이터 보도에서 튀르키예 통계청장은 체감 인플레이션이 공식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게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하칸 카라 전 튀르키예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품목별 과거 가격자료 공개 중단이 통계 신뢰를 해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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