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 7연패 이후 지구 선두와 11경기 차 3위에 처져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하지만 파이어 세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란타 단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지역 스포츠 라디오 680 The Fan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혔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앤소폴로스 단장은 이번 여름에 크리스 세일(36) 트레이드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는 파이어 세일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
현재 애틀란타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현실적인 최고 매물은 세일.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또 세일은 오는 2026시즌 18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 즉 최대 한 시즌 반을 더 기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일은 단장이 자신을 트레이드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날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8 2/3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에 세일은 이날까지 시즌 15경기에서 89 1/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52 탈삼진 114개를 기록했다.
특히 세일은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총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0으로 펄펄 날고 있다. 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 성적이 5 2/3이닝 2자책점일 정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입장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애틀란타가 여러 젊은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어놓은 이상 세일을 이번 여름에 파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일 트레이드는 곧 이번 시즌은 물론 2026시즌까지 포기한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애틀란타는 아직 리빌딩을 할 시기가 아니다.
한편, 같은 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르셀 오즈나가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즈나는 지명타자로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오즈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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