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편한다니 두고보자”…매수·매도자 관망세에 강남 집값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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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세제개편한다니 두고보자”…매수·매도자 관망세에 강남 집값 ‘숨고르기’ 7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둔화강남3구·용산구 오름폭 줄어 23일 서울 용산구 한 재개발 예정지와 강남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강남권과 용산구 등 고가주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3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로 전주(0.27%)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조사에서 0.30%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상승 폭이 주춤한 모습이다.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8% 오르며 전주(0.9%)와 비교해 소폭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8%→0.16%), 지방(0.00%→0.01%) 등이다.부동산원 측은 “관망 분위기가 국지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정주 여건아 양호한 대단지·역세권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자치구별로 영등포구(0.30%)는 양평·당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0.22%)는 상도·사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21%)는 암사·천호동 위주로 상승세다.특히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아파트값은 오름폭이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13%로 낮아졌다. 서초구(0.05%), 강남구(0.07%), 송파구(0.20%) 등 강남3구는 일제히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한 것은 물론 상승폭이 서울 평균보다도 낮다.고가주택이 많은 용산구도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13%로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연합뉴스] 반면 강북구의 경우 중랑구(0.53%)는 신내·면목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46%)는 상계·중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북구(0.39%)는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일례로 서울 중랑구 상봉동 ‘동부’ 전용면적 54㎡는 지난 27일 6억4700만원에 거래됐다. 동일면적이 지난 11일(직거래 제외) 5억86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불과 2주 사이 6100만원이 뛰었다.경기(0.15%)는 직전 주(0.17%)와 비교해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광명시(0.45%)는 하안·철산동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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