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시니어 나눔 공동체…더네이버스타운 14일 오픈

2 weeks ago 16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있는 더네이버스타운.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시니어 주거 사업에 나섰다. 시니어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설립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미래재단)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더네이버스타운’을 세웠다. 시니어 나눔 공동체를 지향하는 더네이버스타운은 14일 문을 열었다.미래재단은 이날 더네이버스타운이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입주와 동시에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과 함께 개별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미래재단은 더네이버스타운 설립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학술 연구를 함께 했다. 2021년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모형 및 조성방안 연구를 수행했다. 2023년 박소정 미국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정근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부교수 등이 참여한 후속 연구를 통해 서비스 모형과 운영전략을 구체화했다. 4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나답게 살고, 서로 돕고 나누며, 지역과 함께 나이 드는 집’이라는 더네이버스타운만의 철학을 세웠다.미래재단은 이 철학을 자기 결정과 존엄, 이웃됨과 신뢰, 나눔과 상호돌봄, 참여와 기여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로 구체화했다. 입주 회원을 돌봄이나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스스로 결정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의 주체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더네이버스타운은 58세대의 소규모로 구성됐다. 규모가 작은 만큼 입주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밀착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미래재단은 설명했다. 미래재단은 입주 회원마다 생활과 건강 상태를 살펴 개별 지원 계획을 세우고, 변화에 맞춰 계획을 꾸준히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 회원들이 독서와 휴식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더네이버스 라운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제공 통합지원서비스는 △건강 △생활지원 △문화여가 △공동체 활동 △자원봉사 등 다섯 가지 분야로 운영된다.건강 서비스는 전담 간호 인력이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 지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이어간다. 인근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필요시 신속한 병원 이송이 이뤄지도록 했다.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시니어 맞춤 균형 식단이 제공되며, 생일과 명절에는 특별식도 마련된다. 아침 건강운동과 산책처럼 입주 회원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