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조문’ 김민석 탄 차량, 응급환자 전용구역 주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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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밤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김 대표 일행이 탄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주차돼 있다. 부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는 과정에서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김 대표 소유 차량이 아니라 대표 비서실장 차량”이라며 “운전자가 해당 주차 공간이 응급환자 전용구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태선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순직 소방관 조문 당시 응급환자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저희 의원실 차량”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부천 도장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가 마련된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6.10.18 뉴스1 김 대표는 전날 오후 8시 50분경 경기 부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는데, 당시 김 대표를 병원 입구에 내려준 차량은 응급환자 전용 구역에 주차했다. 해당 차량은 김 대표가 조문을 마칠 때까지 30분 정도 주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역에는 ‘이곳은 응급 환자 전용 주차장으로 외래 및 입원 환자는 주차를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었다.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해당 차량은 병원에 도착해 당 대표와 비서실장이 내린 후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해당 구역에 주차했다”며 “운전자는 해당 주차 공간이 응급환자 전용구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현장에서 원칙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김 대표는 15일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축하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했다가 ‘과잉 의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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