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0만 명 넘게 늘며, 두 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고용률은 4개월째 하락했다.
![[속보]7월 취업자 10.8만명 증가…고용률 4개월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200470.jpg)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 8000명(0.4%)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5월 4만명 감소에서 6월 6만 3000명 증가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3만 1000명 늘어 전체 증가 폭을 웃돌았다. 30대와 50대도 각각 6만 5000명, 3만 3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20만 4000명, 40대는 3만 1000명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9만 1000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44.2%로 1.6%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7만 3000명(5.3%)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4만 8000명·8.4%),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만 6000명·3.5%)도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8만명(-5.4%), 제조업은 6만 8000명(-1.6%), 건설업은 5만 7000명(-3.0%)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만 1000명 줄었다. 상용근로자는 7만 1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가 4만명, 일용근로자가 4만 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11만 9000명 늘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각각 7만 5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77만 6000명으로 5만명(6.9%)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올랐다. 30대(4만 2000명·29.4%)와 20대(3만 7000명·18.2%)에서 실업자가 늘었고,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에서 6만 8000명(1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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