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 국무회의 참석한 중수청장에 “존재 의의 증명하라”

1 hour ago 3

“중대 범죄 네편 내편 가리지 말고 수사” 김지용 “검찰개혁 완수, 국민 권익보호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을 향해 “화이트칼라 범죄나 권력형 부패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해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일체의 성역 없이 수사력을 총동원해 엄단함으로써 중수청의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수청장이 참석하셨을 것 같은데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 중수청이 독립적인 중대범죄 수사기관으로 새 출발하게 된 만큼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해 보인다. 처음 출범하는 기관이라 부족한 것도 많을 것”이라며 “그러나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이 가지고 계신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최소한의 사회 질서를 공정하게 유지하는 이 중차대한 업무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행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인사말을 권하자 김 청장은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전날 오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고,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청장은 전날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에서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국무회의 참석 여부는 법령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한 바 있다.다만 수사·공소기관 수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서는 정치적 중립성·독립성 훼손 논란이 제기된 상태다. 청와대 인사도 수사·공소제기 대상이 될 수 있고 매주 대면하면 수사·기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국무회의 참석 자체가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친여성향의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공정성의 외관을 훼손하지 않으려면 국무회의에 유관기관 장을 정례 참석시키는 건 자제돼야 한다”며 “구체적 사건 지시가 없더라도 수사·공소기관에 정치적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실제 그간 검찰총장 등은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왔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부처 소속 외청장까지 참석하도록 방침을 세우면서 출석하기 시작했다. 9월 23일 취임한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공소청 차장)도 9월 29일 열린 첫 국무회의에 이어 줄곧 자리를 지키고...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