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추미애·부승찬 겨냥 “민주당 언행, 국민 기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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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2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실언이 잇따르자, 한병도 원내대표가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 원내대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책임감을 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 대표도 같은 당 부승찬 의원의 발언 논란 등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경고했다.민주당 한 원내대표는 이날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최근 정치인들의 실언으로 국민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집권여당임을 단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민생 개선에 진력하겠다”고 했다.앞서 추 지사는 13일 경기도 국감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추 지사는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와 국감장에서 사과했지만, 그 와중 “사과를 바라시니까” 발언으로 또 비판을 받았다.전날 부 의원도 “소방 예산 인건비와 그 지원 비용 90% 정도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을 하니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며 추 지사를 옹호했다. 이에 ‘재정 빨대’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자 김 대표는 같은 날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당 윤리심판원에 발언 경위에 대한 직권조사 명령을 내렸다.김 대표는 이날도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서 부 의원 발언과 관련해 “여러 가지로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실 일들이 생겨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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