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을 금일 20시쯤(오후 8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또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지원된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