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스타벅스 자체감사 부실 정황 포착…관련 자료 확보중

1 week ago 20

사회 > 법원·검찰 [속보] 경찰, 스타벅스 자체감사 부실 정황 포착…관련 자료 확보중 업데이트 : 2026.08.05 10:13 닫기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민들 모습. [연합뉴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프로모션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건 배당 후 76일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 수사관 4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 감사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진 정황을 확인한 뒤 이를 토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프로모션이 박종철 열사 등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혐의(모욕)가 적시됐다.앞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모욕 혐의는 프로모션의 모욕 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경찰은 프로모션 문구인 ‘책상에 탁’이 박종철 열사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청은 지난 6월 8일 서울중앙지검에 스타벅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같은 달 12일 검찰이 임의수사를 먼저 진행하라는 취지로 반려한 바 있다.이후 경찰은 신세계그룹의 자체 감사 자료를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 부실 감사 정황을 포착했고, 이를 토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지난 6월 17일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인 양종환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도 일부 부실 감사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그룹은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프로모션 담당 직원 5명 가운데 3명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해 감사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3명에는 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부실 감사 의혹이 제기됐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스타벅스 관계자들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할 고의를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