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이란 공습…수도 테헤란 북동쪽 큰 폭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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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3 09:55 수정2025.06.13 09:5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현지시간) 이란 관련 작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타격 대상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로이터 등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전 9시 28분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6.08% 오른 배럴당 72.18달러, 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5.57% 오른 배럴당 73.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국 증시는 약세인 반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오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9시 38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1.27%)와 국내 코스피(-0.46%), 대만 자취안(-1.34%)은 내림세다.

한국시간 오전 9시 28분 기준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1.29%)과 나스닥 100 선물(-1.48%),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1.15%) 등도 하락세다.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8% 오른 온스당 3413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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