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종전협상을 앞두고 휴전 기간을 연장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란이 통일된 종전 제안을 가져올 때까지 공격을 멈추는 대신, 해협 역봉쇄는 유지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트루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된 됐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과 셰바즈 샤리프 총리로부터 이란 지도부와 대표들이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공격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전에 밝힌 휴전기간이 끝나기 하루 전에 연장 방침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따라, 우리 군에 (역)봉쇄를 계속하도록 지시했으며, 모든 면에서 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란 측에서 제안을 제출하고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종전협상을 앞두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싸고 이란 외교부와 혁명수비대 사이 내부 분열론도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도 이같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7일 이란과 합의한 ‘2주 휴전’이 22일 저녁(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23일 오전) 종료된다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인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 상황 등을 고려해 당초 21일이던 마감 기한을 하루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CNBC방송 인터뷰에서 “이란과 ‘훌륭한 합의(great deal)’를 맺기를 기대한다”며 2차 종전 협상 개최를 낙관했다. 다만 같은 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휴전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는 글도 올려 이란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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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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