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네 명, 두 잔 시키고 종일 앉아있는다…칼 뺀 중국 스벅 ‘NO구매’ 착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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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손님 네 명, 두 잔 시키고 종일 앉아있는다…칼 뺀 중국 스벅 ‘NO구매’ 착석 금지 업데이트 : 2026.10.22 11:13 닫기 유료 고객 편의 최우선…매장 경험 대폭 개선외신 “피크타임 고객 3분의 1이 구매없이 착석”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3억 위안 투자 중국 베이징의 스타벅스 커피숍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타벅스 중국이 전국 매장에서 음료 등을 구매한 고객만 좌석을 이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22일부터 시행한다.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유료 이용 고객을 우선시하고 매장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다.21일 중국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 중국 법인은 매장에 유료 고객 전용 좌석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기로 했다. 다만 임산부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 등에게는 상황에 맞게 예외를 허용한다고 덧붙였다.스타벅스는 중국에서 음료를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이 매장 좌석을 차지하는 문제로 주기적인 논란을 겪어왔다. 지난 9월 쓰촨성 난충의 한 매장은 야외 의자를 사슬로 묶고 ‘고객 전용’이라는 안내판을 붙여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았다. 매장 직원들은 노인들이 의자를 자주 차지해 정작 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이 앉을 자리가 없는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홍콩 명보는 최근 베이징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보니 피크 시간대 고객의 3분의 1이 구매 없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새로운 좌석 정책과 함께 스타벅스 중국은 고객들이 대화 및 전자 기기의 음량을 적절하게 유지하며, 향이 강한 음식을 매장에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하는 지침도 발표했다.이러한 변화는 북미 스타벅스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북미 스타벅스는 2025년 1월 약 7년간 유지했던 무단 좌석 이용 허용 정책을 철회하고 유료 고객 우선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반면 중국 내에서 스타벅스는 현지 저가 커피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성장이 둔화된 상황이다. 지난 1분기 기존 매장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 7%에서 0.5%로 둔화됐다.이에 스타벅스 중국은 2027 회계연도에 매장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3억 위안(약 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교통 요지, 사무 지구 및 관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중심으로 전체 매장의 절반 가까이에 피크 시간대 추가 인력을 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약 1000개 매장을 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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