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비싸다고 하면 뭐라 하는 게 좋은 대응일까요?”…모밀집 사장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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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비싸다고 하면 뭐라 하는 게 좋은 대응일까요?”…모밀집 사장의 하소연 7000원짜리 모밀국수에 “왜 이렇게 비싸냐” 불만“육수 직접 끓이고 반찬도 손수 만드는데…”고물가에 손님도 사장도 팍팍가격 둘러싼 갈등에 공감 확산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챗GPT] “손님이 비싸다고 하면 뭐라고 하는 게 좋은 대응일까요?”모밀국수 한 그릇을 7000원에 판매하는 자영업자가 손님들의 잦은 가격 불만에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식재료값과 인건비 등 장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손님들은 음식값이 비싸다고 불평한다는 것이다.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손님과 제값을 받아야 가게를 유지할 수 있는 자영업자의 속사정이 엇갈리고 있다.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이 비싸다 하면 뭐라 하는 게 좋은 응대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부모님과 함께 동네에서 모밀집을 운영한다는 작성자 A씨는 “저희 동네 상권이 잘사는 상권이 아니다 보니 비싼 음식점이 없다”며 “대부분 가게가 중국집이나 김밥집, 분식집 등”이라고 운을 뗐다.A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온모밀과 판모밀, 냉모밀, 비빔모밀, 짜장모밀 등을 모두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는 “다른 모밀집 사장님들과 종종 연락하고 찾아가서 아는데, 다른 집들은 한 그릇당 8500원 이상은 받는다”며 “저희 매장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A씨는 일부 손님들이 “옆집 분식집은 떡볶이 1인분에 3500원인데 여기는 왜 이렇게 비싸냐”, “중국집은 짜장면이 5000원인데 모밀은 왜 7000원이냐”는 식으로 가격을 비교한다고 했다. 심지어 다른 가게에서 모밀국수를 4000원에 먹었다며 비싸다고 따지는 손님도 있었다고.A씨는 “비싸다고 따지는 손님들이 있다”며 “비싼 이유를 설명하면 답답해하거나 계속 질문하거나 궁시렁거린다”고 했다.A씨가 특히 답답해하는 부분은 음식에 들어가는 정성과 비용을 손님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점이다.그는 “모밀국수는 수제로 다 뽑고 육수도 직접 끓인다”며 “고기 고명도 푸짐하게 올려주고 새우튀김도 서비스로 준다”고 했다. 계란지단과 김 등 고명도 직접 준비하고, 기성품 대신 수제 돈가스를 만든다고 부연했다.A씨는 “육수도 새벽마다 나와서 몇 시간씩 끓이고 면도 더 푸짐하게 주고 있다”며 “모밀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몇 년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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