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7번’이라 부른다”…국감장까지 소환된 韓축구 내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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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교체 후 필드를 나가며 모레노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6.10.6 ⓒ 뉴스1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7번’이라고 부른다는, 이게 누군 줄 아십니까?” (정연욱 의원)“손흥민 선수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손흥민 선수가 7번입니까? 팀 내에서는 이름 자체가 없고 그냥 ‘7번’, ‘그분’ 이렇게 부른다는 얘기가 사실인가 보네요. 단순한 별명인지 아니면 이름을 직접 거론하기조차 껄끄러울 만큼 선수단 내부에서의 팀워크가 불편해진 건지, 여러 의문이 듭니다.” (정연욱 의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 불화설이 국정감사 테이블에도 올랐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21일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대표팀 내의 불화설을 언급했다.정 의원은 “축구 국가대표 리더십이 분란을 일으키고, 무너지고 있다”라며 9, 10월 A매치 이후 김민재와 황인범이 경기 후 대표팀과 협회 등을 향해 불만을 표현하는 인터뷰 영상을 재생했다. 이어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이 황희찬까지 3명과 만나 자정까지 장시간 면담했다. 어떤 보고를 받았는가”라고 질의했다.이 직무대행은 “대표팀 내부 문제이기 때문에, 간략히 보고만 받았다”라며 “현 위원장은 감독과 협의해서 축구계 표현대로 ‘라커룸 내에서의 일은 라커룸 내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으로 대표팀 내부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답했다.정 의원이 “많은 일은 있었지만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이해하면 되겠냐”고 질문하자, 이 대행은 “그렇다”라고 답했다.정 의원은 “국가대표 리더십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보게 될 A매치에 계속 악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냐”고 했고, 이 대행은 “걱정하는 부분은 잘 안다. 대표팀 안에서의 문제는 여기서 일일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왼쪽에서 세 번째·7번). 뉴스1 손흥민이 2018년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 부임 후 주장을 맡은 후 이후 대표팀 내에선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2023년 손흥민과 김민재의 소셜미디어 ‘언팔’ 논란이 있었고, 2024년 아시안컵 도중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했던 사실이 대회 후 밝혀졌다. 올해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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