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마지막 매립지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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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이 송도 11공구를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산업시설 및 주거·학교용지 배치 조정을 포함하며, 바이오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올해 안에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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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송도 11공구 개발 계획 변경안 원안 의결
작년 송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후 토지 수요 늘었지만
가용 토지 부족 난감...이번 계획 변경으로 첨단·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 확장 가능해져

인천 송도 11공구 현장. <인천경제청>

인천 송도 11공구 현장.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이 송도에 조성하는 마지막 매립지인 송도11공구가 첨단·바이오클러스로 변신한다.

지난해 국책 사업인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송도는 바이오 관련 기업의 토지 수요가 늘고 있으나 가용 토지가 부족했었다. 이번에 송도11공구 땅을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게 되면서 송도 바이오특화단지는 더 넓은 클러스터를 확보하게될 전망이다.

8일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송도 11공구 개발사업(첨단산업클러스터)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국내·외 기업의 토지 공급 요청이 늘어나고 있지만 가용 토지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현재 매립·기반 시설 공사 중인 송도 11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강화하는 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산자부 심의를 통과한 개발계획안은 산업‧연구시설용지 집적배치, 주거·학교용지 재배치, 공원·도로 등 기반 시설 재배치 등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중앙 공원축 기준으로 남쪽에 산업·연구시설용지를 집적배치해 바이오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북쪽에는 주거·학교용지를 배치했다.

워터프런트 사업 일부인 내부 수로변의 특별계획구역(미니베니스, 미니말리부)은 늘어나는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연립·상업용지를 주상 복합용지로 변경했다.

산업·연구 용지, 주거 용지 등을 재배치하면서 전체적인 가로망과 공원·녹지계획도 재수립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환경·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경관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해 진행해 연내 첨단산업클러스터(C) 실시계획을 수립·고시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 수립이 마무리됐다“면서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구축해 인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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