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무쇠소녀단2’가 복서로 거듭날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성장기를 예고하고 있다.
7월 11일 첫 방송되는 ‘무쇠소녀단2’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복싱 챔피언 도전기다. 제작진은 4인 4색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앞서 첫 시즌에는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철인 3종 전원 완주 목표를 달성했다.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수많은 고강도 훈련을 통해 결국 해낸 ‘무쇠소녀단’의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던 만큼 새 시즌을 향한 관심이 높은 상황. 시즌1 명장면 다시 보기 등 관련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3,700만 뷰를 돌파했으며(집계 기간 6월 5일부터 16일까지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쇼츠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복싱으로 ‘무쇠적사고’를 이어갈 ‘무쇠소녀단2’ 2차 티저 영상은 복싱 경기를 지켜보며 무서워하는 유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주장 유이는 훈련에 돌입하자 높은 체력과 정신력, 열정으로 이겨내 수영 선수 출신다운 남다른 운동 DNA가 느껴지고 있다.
이어 설인아가 동물의 왕 사자의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한다. 설인아는 대결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상대를 향해 펀치를 날리고, 미트를 치며 폭풍 훈련에 매진해 철인 3종에 이어 복싱 유망주 타이틀까지 접수할 ‘운동 천재’의 한 방을 기대케 한다.
위너 송민호와의 열애설로 주목받은 박주현은 지난 시즌 체력의 한계를 악바리 근성으로 극복하며 최약체에서 기대주로 떠올랐던 터. 이번에는 상대의 공격에 맞고,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살아나는 광기의 ‘좀비 복서’로 변신해 또 한 번 악바리 근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새롭게 합류한 금새록은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해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도끼로 장작을 패는 범상치 않은 기세를 드러낸다.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해도 깃발이 남아있는 행운이 따르는 ‘금새록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쇠소녀단2’은 7월 11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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