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 亞게임 첫 ‘金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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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 “3년전 놓쳤던 金 목에 걸어 행복” 세계선수권 2차례 제패 ‘에페 간판’… 종합대회 개인전 첫 우승 꿈 이뤄 송세라가 22일 일본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지만 유독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송세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랜 한을 풀었다. 송세라는 25일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도코나메=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송세라(33)는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이다. 20대 후반이던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동료들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이듬해인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개인전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올해 7월 열린 홍콩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가 됐다. 하지만 송세라는 그동안 ‘종합대회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선 대표팀 선배 최인정(36·은퇴)에게 패한 뒤 고개를 숙였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출전했던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 그 대회 단체전에서도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눈물을 쏟았다. 대한민국 송세라가 21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결승전에서 싱가포르의 키리아 압둘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6.9.22 뉴스1 그랬던 송세라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마침내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 왼손잡이 선수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키리아 티카나 압둘 라만(26·싱가포르)을 15-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강영미(41·은퇴), 2023년 항저우 대회 최인정에 이어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6번째 금메달이다. 대한민국 송세라가 21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키리아 압둘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9.22 뉴스1 결승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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