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 3% 넘자…5대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1.3%P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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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수신금리 3% 넘자…5대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1.3%P 밑으로 서울 도심에 설치된 은행 ATM기. [뉴스1] 5대 시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1.3%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기준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시장금리 상승에 대출금리가 올랐지만, 은행 간 수신 경쟁으로 수신금리가 더 가파르게 뛰면서 격차가 좁혀졌다.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단순 평균 1.298%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1.388%포인트)보다 0.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공시 집계 이래 최대치였던 지난 3월(1.512%포인트)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0.214%포인트 좁혀졌다. 1년 전(1.418%포인트)보다도 0.12%포인트 낮다.가계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신규 가계대출과 수신 사이의 금리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다. 격차 축소를 이끈 것은 수신금리였다.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지난달 평균 4.314%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저축성수신금리는 평균 3.016%로 0.15%포인트 뛰며 3%를 넘어섰다.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1.57%포인트로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이어 국민은행(1.36%포인트), 농협은행(1.23%포인트), 우리은행(1.20%포인트), 하나은행(1.13%포인트) 순이었다.iM뱅크와 부산·광주·전북·경남·제주 등 지방은행 5곳을 합친 6개 은행의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2.32%포인트에서 1.77%포인트로 한 달 새 0.55%포인트 줄었다. 전북은행이 3.32%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광주은행(2.51%포인트), 제주은행(1.63%포인트), 부산은행(1.40%포인트), 경남은행(1.27%포인트), iM뱅크(0.47%포인트)가 뒤를 이었다.반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2.16%포인트에서 2.22%포인트로 오히려 확대됐다. 은행별로는 토스뱅크(3.24%포인트), 카카오뱅크(1.72%포인트), 케이뱅크(1.70%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저축성수신금리가 3%대로 올라서며 은행권 수신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난 16일 단행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2.50%→2.75%) 효과가 대출금리에 순차적으로 추가 반영되면 예대금리차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6월 공시치는 기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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