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입히기부터 헌화까지…반려동물장례식장 더포에버, ‘보호자 참여형 장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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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경직 고려한 맞춤 수의 제작·1:1 지도사 안내로 존엄한 배웅 지원 반려동물 장례식장 더포에버의 ‘참여형 장례’ 모습. 보호자의 손길로 천연소재 수의를 매만지고 꽃을 놓아주며 존엄한 배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더포에버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가구가 늘면서 추모 방식도 단순 참관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 장례식장 더포에버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마지막 단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장례’를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호자가 관망 형태의 참관을 넘어 원하는 범위 내에서 반려동물의 마지막 배웅 과정을 직접 준비하도록 기획됐다. 장례는 전문 장례지도사의 1:1 안내로 진행된다. 보호자는 사전 상담을 거쳐 수의 착용, 발싸개 입히기, 헌화 등 원하는 단계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감정적 부담이 큰 절차는 장례지도사가 위임받아 진행한다. 더포에버는 보호자의 직접 참여를 위해 수의와 발싸개 용품도 개편했다. 나비아코리아와 협력해 천연인견과 순면 등 천연소재를 활용했으며, 사후경직 등 체형 변화를 고려해 착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존에 발도장 추모 방식을 선보였던 더포에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 중심의 장례 절차를 정착시키고 장례지도사 교육 및 참여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더포에버 박성교 대표는 “장례의 본질은 대상에게 마음을 전하고 존엄하게 배웅하는 데 있다”며 “보호자가 상황에 맞게 직접 선택하고 작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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