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 기업인 100명 설문 조사
물류비 지원 강화 등 요구사항 전달
고려아연 노조, M&A 막아달라 요구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울산 산업계의 정책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와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지역 무역 업계의 정책 제안을 담은 정책제언집을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측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제언집은 지역 수출 기업인 100명을 상대로 민선 9기 울산시가 치중해야 할 수출 지원 정책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와 수출 1000억 달러 회복을 위한 울산항의 안정적 물류 체계 구축 등 7대 정책 과제를 담았다. 울산은 2011년 수출 1015억 달러를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울산 수출 기업인은 민선 9기 울산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물류비 지원 강화(27.2%)와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25.0%), 정책 금융 자금 지원 강화(22.7%) 등을 손꼽았다.
무역협회는 수출 업계의 전통적인 지원 요청 사항인 해외 마케팅과 자금 지원보다 물류 애로 해소가 우선순위에 꼽힌 것은 현재 중동 전쟁을 지역 무역 업계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수민 울산기업협의회장은 “ 다음 시정 4년은 울산 수출이 다시 도약하느냐 여부를 결정할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울산이 5극 3특 시대 부·울·경 수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건의내용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지난 20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고려아연 인수합병(M&A)을 막고 임직원 고용 안정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국민의힘과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국가 핵심 광물 생산 기지인 고려아연 수호를 제1호 경제 공약으로 선언해줄 것과 MBK의 국가 기간산업 침탈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과 이를 막아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 등을 건의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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