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조직에 송금하려 한 수거책이 은행원의 재빠른 대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철원군 한 은행 창구에서 60대 A씨가 5000만짜리 수표 이체를 요구했다.
은행원이 수표 출처에 관해 물었으나 A씨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휴대전화만 만졌다. 은행 팀장이 재차 질문했지만, A씨는 휴대전화만 보며 횡설수설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은행원으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A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제삼자로부터 지시받는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피싱 피해자로부터 직접 수표를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A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의정부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을 가로챈 사실을 파악해 경기북부경찰청 피싱범죄수사팀으로 사건을 넘겼다.
또 신속한 신고로 피의자 검거는 물론 피해를 막는 데 이바지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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