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수시접수 먹통 구제 안돼”…내일 국회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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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수험생이 14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서버 오류 구제신청을 하고 있다. 2026.9.14 뉴스1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먹통’ 사태와 교육부의 추가 구제 조치에 반발한 수험생들이 19일 첫 단체 행동에 나선다. 이들은 당초 마감 시각이었던 11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 일체를 전면 취소하고, 해당 시간대에 접수된 원서의 불공정 여부 등을 다시 전수조사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18일 ‘수시 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번 시스템 장애 및 마감시간 연장 조치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연대 관계자는 “대학 모집요강과 원서접수 안내를 믿고 마감 전에 정상적으로 원서를 제출한 수험생들은 정해진 규칙을 지켰다”며 “마감 이후 추가 접수를 허용하면서 규칙을 지킨 수험생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연대 측은 전날 교육부가 추가 구제를 인정한 대학의 경쟁률 변화가 미미하다고 밝힌 점과 관련해 “평균 수치만으로 입시 공정성 침해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구제 조치 이후 추가 접수가 완료된 40개 대학 평균 경쟁률이 기존 9.634대 1에서 9.635대 1로 소폭 올랐다. 이에 대해 연대 측은 “모집 단위별로는 단 한 명의 추가 지원도 합격과 불합격을 가를 수 있다”며 “수험생에게는 0.001이라는 숫자조차 결코 사소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연대 측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가 조사 요구를 받아들이고 시정조치를 내놓을 때까지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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