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경 마지막 무전 "물 차올라 사람 필요"…오늘 진상조사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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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혼자서 구조하려다 안타깝게 숨진 고 이재석 경사가 파출소에 추가 인력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무전 기록이 그대로 남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무전이 끊길 때까지 지원 나간 인력은 없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이재석 경사가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남성을 만났다고 보고한 건 새벽 2시 54분입니다. 2분 뒤 남성의 발이 베어서 거동이 안 된다며 구명조끼를 벗어주겠다고 알립니다. 당시 바닷물은 허리까지 차올랐지만, 현장엔 이 경사 혼자뿐입니다. 이 경사는 갯벌에 들어가기 전부터 파출소에 있던 A 팀장과 무전을 주고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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