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은 들었지만…” 해명한 승리, 술자리 사진 확산에 “사건 당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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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은 들었지만…” 해명한 승리, 술자리 사진 확산에 “사건 당일 아냐”

승리. 사진l스타투데이DB

승리. 사진l스타투데이DB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36·본명 이승현)가 온라인상에 확산한 술자리 사진에 대해 “사건 당일 찍은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한 술집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승리는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고, 테이블 위에는 생일 케이크와 소주 등이 놓여있다.

앞서 10일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만큼, 일각에서는 사건 당일에 찍은 사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승리는 14일 일간 스포츠를 통해 “지인들과 다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승리. 사진l스타투데이DB

승리. 사진l스타투데이DB

승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고소 사실이 알려진 뒤, 승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월 8일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던 A씨가 합석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동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들기만 했지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후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형·동생을 하자고 번호 교환까지 했다며 “수사기관에 잘 협조해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200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붉은 노을’, ‘뱅뱅뱅’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팀을 탈퇴했다.

당시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형기를 마친 승리는 지난 2023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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