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용 소프트웨어 그룹 200억달러 인수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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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용 소프트웨어 그룹 200억달러 인수 계약 임박 회사 역사상 최대 M&A 전망FT “소프트웨어 솔루션 강화” 프랑스 낭트에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옥에 있는 로고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미국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PTC를 약 200억달러(약 26조8920억원)에 인수한다. 해당 거래가 성사될 경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가 될 전망이다.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PTC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르면 5일 중으로 합의 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FT는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슈나이더는 제조업체들이 산업용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에서 시가총액 기준 3위의 상장 기업이다. 올해 주가가 28%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750억유로(약 263조1060억원)에 달한다. PTC는 미국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동차·항공·전자 등 제조업체에 설계(CAD)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을 공급한다.이번 PTC 인수는 슈나이더가 영국 기업 아바를 110억달러(약 14조7900억원)에 인수했던 것을 훨씬 웃도는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비바 인수로 당시 프랑스 그룹이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첫 발판이 됐다. ‘크레오’ 등 PTC가 지닌 소프트웨어는 아비바 인수를 통해 확보한 역량을 보완해줄 전망이라고 FT는 분석했다.이번 인수합병은 2026년 최대 규모의 국경 간 거래 중 하나로 꼽힐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전세계적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초대형 거래는 단 10건만 성사됐다.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산업 자동화 사업을 보완해줄 소프트웨어 중심의 거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FT는 “슈나이더의 인수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헤쳐 나가느라 해당 분야의 인수합병 활동이 현저히 위축된 가운데 드문 소프트웨어 거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슈나이더는 산업용 AI 플랫폼 업체 코그나이트를 31억달러(약 4조16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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