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 세비아전서 시즌 첫 도움…“뛰어난 시야-환상적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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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당시 이강인의 모습. 이후 스페인으로 이동해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을 맞은 이강인은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뉴시스 ‘슛돌이’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무대 복귀와 함께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다. 데뷔골에 이어 첫 도움까지 기록하며 개막 3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올렸다.아틀레티코는 30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킥오프 4분 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던 알렉스 바에나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바에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아틀레티코는 개막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아틀레티코가 개막 후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한 건 2023~2024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아틀레티코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다. 앞서 이강인은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경기의 선제골이자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2023년 7월 레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한 후 3년 만에 라리가로 복귀한 이강인은 복귀 첫 시즌부터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스페인 현지 매체도 이강인을 팀의 핵심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경기 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과 바에나 등을 아틀레티코의 ‘마법의 사각형(cuadrado mágico)’으로 표현하고 이강인에 대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그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페널티박스 가까이 두려고 하고 있다. 바에나의 선제골 장면에서 이강인은 수비라인 사이로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넣었다”라고 칭찬했다.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도 선수별 평가에서 이강인에 대해 ‘비전(vision)’이라고 표현하며 “뛰어난 경기 시야와 훌륭한 마지막 패스 능력을 갖췄으며, 바에나의 선제골 장면에서 이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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