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시간외 20%대 폭등…AI 성장세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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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5% 증가·조정 EPS도 예상치 상회AI 코딩도구 고객 9100곳…분기중 2000곳↑연간 제품매출 전망 60.7억달러로 상향올해 주가 39%↑…AI 성장 지속 여부 주목 등록 2026-09-03 오전 5:54:42 수정 2026-09-03 오전 5:54:42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0% 넘게 폭등했다.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의 고객사가 빠르게 늘면서 AI 성장 기대가 강한 실적과 맞물려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로고 (사진=로이터)2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305.84달러로 마감한 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20% 넘게 급등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15억5000만달러(약 2조107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14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시장 예상치 45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일반회계기준(GAAP)으로는 1억917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1년 전 2억979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의 핵심 사업인 제품 매출이 1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4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제품 매출은 스노우플레이크 전체 매출의 약 95%를 차지한다. AI 코딩도구 고객 9100곳…석달새 2000곳 늘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한 것은 AI 사업의 성장세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자사 데이터 플랫폼 전반에 AI 기능을 결합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AI 코딩 에이전트 ‘코코(CoCo)’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지시하면 데이터 분석 등에 필요한 코드를 작성하고 관련 작업을 지원하는 도구다. 코코를 사용하는 고객 계정은 2분기 말 9100개로 늘었다. 불과 한 분기 동안 2000개 이상 증가했다. AI 기능 도입이 기존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적 발표 전 이푸 리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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