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SNS 통해 유상철 전 감독 추억
PSG는 15일(한국 시간) 스승의 날을 맞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승들을 추억하는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해당 영상에서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스승님이 특별했고, 많은 분이 큰 도움을 주셨다. 내가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스승 중 한 명을 꼽으라면) 어렸을 때 슛돌이를 하면서 좋은 추억이 있었던 유상철 전 감독님이 제일 특별한 스승님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강인은 지난 2007년 ‘날아라 슛돌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 전 감독과 만났다. 이강인에겐 축구 인생 첫 스승이었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2021년 6월7일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강인은 SNS와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하게 유 전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존경심을 표해오고 있다.올해는 소속 구단과 진행한 스승의 날 인터뷰에서 유 전 감독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이강인은 오는 18일 오전 4시 오세르와의 홈 경기를 통해 2024~2025시즌 리그앙 일정을 마무리한다.
리그 일정을 마친 뒤에는 각종 컵 대회를 소화한다.
25일 오전 4시에는 스타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를, 내달 1일 오전 4시에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치른다.
이강인은 커리어 최초로 UC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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