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 후 첫 실적서 매출 92%↑…전망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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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78억1400만달러로 예상 상회 스타링크 가입자 1년 만에 두 배 AI 투자 확대에 시간외 주가는 하락 [스타베이스=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78억1400만달러(11조174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스타십이 시험 비행을 하는 모습. 2026.08.05.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처음 공개한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78억1400만달러(11조174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68억1000만달러(9조7383억원)도 크게 웃돌았다.순손실은 5억4100만달러(7736억원)로 전년 동기의 10억800만달러(1조4414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주당 순손실은 9센트(129원)로 시장 전망치인 26센트(372원)보다 양호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5억3800만달러(5조593억원)로 1년 전보다 191% 늘었다.투자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자본지출이었다. 스페이스X는 2분기에 183억6900만달러(26조2677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2500만달러(4조398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이 가운데 AI 부문 자본지출은 158억2800만달러(22조6340억원)로 월가 예상치인 130억9000만달러(18조7187억원)를 넘어섰다.실적을 이끈 사업은 스타링크를 중심으로 한 연결성 부문이었다. 연결성 부문 매출은 42억9100만달러(6조1361억원), 영업이익은 16억5600만달러(2조3681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6%,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스타링크 가입자는 12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1219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기업·정부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8조5800억원)가 넘는 스타실드 장기 계약도 따냈다.우주 부문은 매출 9억6200만달러(1조3757억원)를 올렸지만 연구개발비 증가로 5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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