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97.5% “찬성”… 인천 ‘킥보드 없는 거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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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금지 1순위 ‘학교 주변’ 꼽아 3개 구간 시범운영 후 확대 추진 ⓒ뉴시스 인천시는 시범 운영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 사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7.5%가 사업 확대에 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간이다. 시는 올 4월부터 연수구 송도 학원가, 상가 일대 2개 구간(1.8km)과 부평구 테마의 거리 1개 구간(700m) 등 총 3개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대부분 정책 확대에 찬성한 데 이어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도로로 먼저 지정돼야 하는 지역으로 학교 주변(46.7%)과 주거 지역(31.8%), 상업 지역(17.9%)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 중 88%는 정책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 같은 정책이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시범 운영 구간을 통행한 만 18∼50세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안내 체계를 보완하고 킥보드 없는 거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보행 안전 개선 효과와 시민들의 높은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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