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도움’ 양현준, 셀틱 UCL 본선행 이끄는 듯했지만…합계 4-0 리드 못 지키고 LASK에 4-5 대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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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이 26일(한국시간) 오버외스터라이히 아레나서 열린 LASK와 UCL 예선 PO 2차전 원정경기 직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셀틱FC SNS[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양현준(24·셀틱FC)의 이번 시즌 첫 어시스트가 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실패로 빛이 바랬다.셀틱은 26일(한국시간) 오버외스터라이히 아레나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6~2027시즌 UCL 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경기서 정규시간을 1-4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한 골을 더 내줘 1-5로 졌다. 20일 홈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셀틱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4-5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UCL 본선 진출에 실패한 셀틱은 하위 대회인 유로파리그(UEL)로 향한다. LASK는 1908년 창단 이후 처음 UCL 본선에 진출했다.양현준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그는 상대 골라인 부근까지 파고든 뒤 페널티 아크의 칼럼 맥그리거(스코틀랜드)에게 패스했다. 맥그리거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면서 양현준의 어시스트가 기록됐다.양현준의 2026~2027시즌 첫 공격포인트였다. 시즌 개막 후 팀이 치른 리그 2경기와 LASK전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그는 시즌 4경기 만에 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0골·3도움으로 셀틱 입단 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그는 2026북중미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지난 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양현준의 도움으로 합계 스코어 4-0까지 앞선 셀틱의 UCL 본선행도 유력해 보였다.하지만 셀틱은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 32분 모세스 우소르(나이지리아)에게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분 로베르트 류비치치(오스트리아), 후반 13분 사무엘 아데니란(미국)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추격당했다. 양현준은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셀틱은 후반 45분 플로리안 플레커(오스트리아)에게 헤더골을 내줘 합계 스코어 4-4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4분에는 아데니란에게 오른발 중거리 골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셀틱은 2025~2026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U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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