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인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시프트업은 2025년 1분기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이 2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2% 증가한 수치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신년 오리지널 콘텐츠 및 지식재산(IP) 협업 업데이트를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1분기 프로모션 행사와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트레일러 공개로 IP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영업비용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 직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전체 인원은 326명으로 작년 1분기 대비 10.1%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22일 중국 시장에 '니케'를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텐센트의 퍼블리싱 하에 정식 출시한다.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출시해 게임 흥행을 지속하고 니케와의 협업 DLC 출시로 이용자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분기부터 게임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주주가치를 위해 NH투자증권과 총 90만4159주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취득 가격은 5만 5300원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