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대신 키보드·마사지기”…현대百, MZ 겨냥 추석선물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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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대폭 늘린다.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선물 수요가 늘어나자 발 빠르게 맞춤형 대응에 나선 것이다.현대백화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부문 선물세트 총 119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추석 선물세트는 내달 3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4일부터 본판매에 돌입한다.이번 상품군 확대는 기업 고객의 변화한 명절 선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MZ세대 임직원 비중이 높아지며 식용유나 통조림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 대신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상품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올해 추석선물은 젊은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이색 리빙 제품을 비롯해 건강관리, 디지털, 홈데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에포메이커 기계식 키보드, 에이치바이에이치(HBYH) 시계, 클라우망 타올 세트, 호텔도슨 디퓨저 등이 있다.일상생활 용품도 패키징과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내세웠다. 팝아트 디자인을 적용한 브레온팝 칫솔·치약 세트, 민트초콜릿과 레몬소르베 등 이색적인 맛으로 구성한 투스티 치약 4종 세트, 영국 빈티지 감성을 담은 캐스 키드슨 바디용품 세트 등이다.현대백화점 전규범 더현대기프트팀장은 “한우와 과일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새로운 상품을 지속 발굴해 변화하는 기업 선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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