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야구여왕2’가 설욕을 노리는 리벤지 매치와 함께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송민지가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강렬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시즌1에서 패했던 빅사이팅을 상대로 다시 맞붙는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시즌2 트라이아웃을 통해 합류한 송민지의 투수 데뷔전이다.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그는 한 달여의 훈련을 거쳐 마운드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실전 검증에 나선다.
송민지는 특유의 손목 스냅을 살린 투구로 타자들을 압박한다. 높은 타점에서 공을 꽂아 넣는 투구에 상대 타자는 “공이 정말 빠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경기장 곳곳에서도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중계를 맡은 이광용 캐스터와 박재홍 해설위원도 송민지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두 사람은 전 KBO리그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떠올리게 하는 투구 폼과 디셉션이 인상적이라며, 금발 헤어스타일까지 더해져 ‘송퍼트’라는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송민지에 이어 또 다른 투수의 깜짝 등판도 예고됐다. 블랙퀸즈 최초의 좌완 투수가 모습을 드러내 좌타자를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칠 예정이어서 새로운 전력으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시즌1의 에이스였던 장수영도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에 나선다. 탄탄해진 투수진을 앞세운 블랙퀸즈가 빅사이팅을 상대로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야구여왕’은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에서 TV·OTT 비드라마 목요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채널A ‘야구여왕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블랙퀸즈와 빅사이팅의 리벤지 매치는 6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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