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고객 2만5천명 정보 유출…'인증 보안·권한 통제 실패'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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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모집인용 조회 서비스 뚫려…주민번호까지 유출사과한 은행 “금전 피해시 전액 보상”…금감원 현장조사 나서전문가 “담당 고객만 조회해야…접근 권한 통제 실패” 지적 등록 2026-10-01 오후 5:24:14 수정 2026-10-01 오후 5:53:25 가 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신한은행에서 대출 모집인의 고객정보 조회 서비스가 해커에 뚫려 고객 약 2만 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업계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안그래도 카드사, 이커머스 등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믿은 시중은행에서 고객정보 보호 허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출 심사 조회 서비스 뚫려…은행 “피해 확인 시 전액 보상” 1일 신한은행은 외부의 비인가자(해커)가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한 유출 규모는 약 2만 5000명이다. 유출 항목은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 관련 정보다. 일부 고객은 주민등록번호(66건)와 CI(연계정보, 97건)도 유출됐다. 해커가 접근한 시점은 29일부터 30일 새벽로 추정되며 회사측이 유출 사실은 인지한 것은 전날로, 바로 금융감독원 등에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금융회사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고는 대출 모집인이 고객의 대출 심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조회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정보 유출 대상도 대출 모집인을 통해 대출을 받았거나 심사를 진행 중인 고객들로 파악된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 모집인이 비회원인 상태에서 인증을 받아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해커가 인증을 우회할 수 있는 보안상 허점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은 사고 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외부 IP 차단과 관련 서비스 중단, 신규 보안정책 적용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조회 메뉴도 마련했다. 아울러 개인신용정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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