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현준이 첫아들의 이름을 짓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SNS를 통해 "최초 고백! 장모님이 작명소에서 받아온 아들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현준은 "아들 이름도 (김)수미 엄마가 지어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데 못 지어주겠더라. 하도 이름을 못 지으니까 장모님께서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받아오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장모님이 받아온 이름은 뜻밖에도 '신창원'이었다. 신현준은 "제가 '장모님 뭐 하시는 거예요? 보자마자 티셔츠밖에 생각이 안 나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창원은 1989년 강도치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탈옥에 성공해 약 2년 6개월간 도주한 인물이다. 당시 검거 당시 착용했던 무지개색 니트 셔츠가 큰 화제를 모으며 이른바 '신창원 티셔츠'로 불리기도 했다.
신현준은 이후 여러 이름을 고민하던 중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소천하시고 나서 아기가 태어났다. 아버지가 항상 저를 '준아'라고 불렀던 게 마음에 남아 있었다"며 "몇 가지 이름을 수미 엄마에게 드렸는데 '민준이로 하면 어떠니?'라고 하셔서 민준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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