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회복' IPARK현대산업개발, 용산 5400억 정비사업 수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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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세권 900가구 조성 사업아이파크몰·정비창 등 용산 개발 경험 앞세워 등록 2026-09-16 오전 9:58:28 수정 2026-09-16 오전 9:58:28 가 가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회복한 가운데 서울 용산에서 5400억 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용산 일대에서 쌓은 복합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용산 아이파크몰과 용산역 전경.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 대신자산신탁이 개최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동부건설, 극동건설, 제일건설, 진흥기업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보증금은 150억원이며 마감일은 다음 달 8일이다.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0층, 5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900가구 규모로 예정 공사비는 약 5400억원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146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53.1%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약 5년 만이다. 영업이익률도 13.4%로 1분기 11.9%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1조19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03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28.5%로 낮아졌고, PF 우발채무는 1조287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3.4% 줄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형 사업지의 안정적인 매출 반영과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함께 개선됐다”며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우량 도시정비사업에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숙대입구역세권 사업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용산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회사는 용산 본사를 비롯해 HDC아이파크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산철도병원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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