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오펜하이머가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5달러에서 80달러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그대로 유지했다.
목표가 하향의 핵심 배경은 예상보다 부진한 광고 사업이다. 오펜하이머는 넷플릭스가 제시한 4분기 광고 매출 전망이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대형 콘텐츠 공개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시청시간 증가율도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넷플릭스는 광고 상품 출시와 파트너사 시스템 연동 지연 등을 이유로 올해 광고 매출 전망치를 기존 약 30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낮춘 상태다. 이에 따라 회사가 제시한 4분기 전체 매출 전망도 오펜하이머와 시장 예상치를 약 1% 밑돌았다.
특히 오펜하이머는 광고 성장 둔화가 단순한 단기 실적 부진을 넘어 당분간 매출 성장률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대형 신작이 다시 공급되기 전까지 시청시간 증가세가 약한 수준에 머물 경우 광고 노출과 수익화 확대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펜하이머는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은 유지했지만, 광고 사업의 단기 부진과 낮은 시청시간 증가율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2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6.38% 하락한 64.3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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