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루멘텀 홀딩스(LITE)가 호실적에도 동종업계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적용되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루멘텀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들은 이번 목표주가 조정에 대해 밸류에이션 산정 방식을 기존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48배에서 2028년 예상 실적 기준 28배로 변경해 반영한 결과라며, 메모리 등 공급 부족을 겪는 다른 영역의 주식들과 유사한 멀티플 하향 조정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루멘텀은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0억1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23달러로 월가 예상치 각각 9억8457만 달러와 2.95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이는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내 광 부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해 BofA는 2027년과 2028년도 루멘텀의 적 전망치를 각각 19%씩 올리고, EPS도 각각 27달러와 39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공동 패키지 광학(CPO) 레이저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반면 나머지 사업 부문은 30%를 넘는 수급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고 BofA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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