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리뷰]온 홀딩, 美 도매사업 부진…목표가 하향-B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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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2일(현지 시간) 온 홀딩(ONON)의 목표주가를 기존 52달러에서 46달러까지 하향 조정했다.미국 도매시장의 높은 할인 판매가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티에리 코타 BofA 애널리스트는 온 홀딩의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경영진의 발언이 최근 아디다스가 내놓은 시장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BofA는 미국 도매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프로모션이 이어지면서 온홀딩의 제품 출하가 제약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온 홀딩 전체 매출의 절반에 못 미치는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며, 도매사업은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같은 영업환경으로 온홀딩의 영업 매출 성장률은 2025회계연도 대비 약 40%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조정 EBIT 마진 개선 폭도 1%p로 지난해 2%p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성장 둔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약화가 매출총이익률 상승 효과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BofA는 이 같은 성장세도 매출 성장률 5% 미만, EBIT 마진이 대체로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평균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온 홀딩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91% 상승한 31.1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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