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데뷔 17년 만에 체조 입성…무한 ‘에바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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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KSPO DOME 무대에 선다.

씨엔블루는 지난 12~1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6 CNBLUE LIVE ‘3LOGY’ ENCORE(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 앙코르)’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월 시작해 전 세계 20개 도시를 거친 월드 투어 ‘3LOGY’의 열기를 부산에서 이어갔다.

이날 공연 말미에는 새로운 콘서트 일정이 깜짝 공개됐다. 씨엔블루는 내년 2월 20~21일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0년 데뷔 이후 17년 만의 첫 KSPO DOME 입성이다.

멤버들은 “너무 큰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두렵기도 하면서 복합적인 마음이 든다. 이제 저희의 머릿속은 성공적인 DOME이 되는 것밖에 없다. 17년 만에 꿈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같이 가다 보면 아주 멋진 공연을 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아직 불타는 열정이 있다는 걸 여러분께 보여주고 증명하고 싶었다. 공연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텐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부산 앙코르 공연에서는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3집 수록곡 ‘Ready, Set, Go!’로 포문을 열었다. 타이틀곡 ‘Killer Joy’를 비롯한 정규 3집 전곡과 ‘직감’, ‘I’m Sorry’, ‘외톨이야’ 등 기존 히트곡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으며, 기존 투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도 추가했다.

특히 씨엔블루 공연의 시그니처 구호인 ‘에바뛰’(‘에브리 바디 뛰어’의 줄임말)가 KSPO DOME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 앙코르까지 마친 씨엔블루는 내년 2월 데뷔 후 처음 밟는 KSPO DOME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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