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업 ‘크라운쥬얼(Crown Jewel)’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해 판매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크라운쥬얼은 헤인즈와 함께 브랜드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집약한 씰리침대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제품 중 하나다.
씰리코리아는 대표 프리미엄 라인인 엑스퀴짓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크라운쥬얼을 호주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게 됐다. 글로벌에서 판매되는 모든 크라운쥬얼 제품은 호주의 CSM(Central Specialised Manufacturing)에서 생산 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고급 부품을 모두 수입해 조립만 진행한다.
기존 크라운쥬얼은 주문 후 수입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됐으나, 국내 제작 전환으로 보다 신속한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유통 비용 절감으로 기존 대비 가격도 하향 조정됐다.
크라운쥬얼에는 1950년부터 정형외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해 온 씰리 고유의 포스처피딕(Posturepedic) 스프링 기술과 원단 앞판과 옆단을 고정하는 오버록 공법, 원단과 충전재를 정교하게 고정하는 핸드터프팅 방식까지 더해져 장인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매트리스 내부에는 약 1,000개의 마이크로 코일로 구성된 컴포트 브릿지(Comfort Bridge) 레이어가 체압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씰리 고유의 레스트서포트(ReSTSupport) 코일 기술이 신체 부위별 맞춤 지지력을 제공해 최적의 숙면을 돕는다.
또한 가장 진화된 엣지 서포트 시스템 유니케이스XT(Unicased XT)를 적용해 수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크라운쥬얼 전용 하단 매트리스 파운데이션은 이중 나선 구조의 토네이도 스프링으로 충격을 흡수해 상단 매트리스의 수명을 연장시키며, 원목 발통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를 가능케 했다. 외관은 웅장한 다마스크 직물로 마감해 우아함을 더하고 밀도가 높은 프리미엄 캐시미어와 울 패딩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다. 뛰어난 통기성과 보온성은 사용자에게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될 크라운쥬얼을 포함한 씰리침대의 모든 신제품은 KSA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담당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의 라돈 안전 테스트를 거친 후 출시되며, 매년 갱신 시기에 맞춰 KSA 인증을 받게 된다. 올해 인증은 12월 전 제품 갱신 시기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크라운쥬얼 엠포리움 로얄’은 전국 주요 백화점 씰리침대 매장에서, ‘크라운쥬얼 로얄 팰리스’는 씰리침대 주요 판매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점차 백화점 행사와 추가 판매점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효 씰리침대 대표는 “크라운쥬얼은 144년간 쌓아온 씰리의 유산과 혁신을 가장 집약적으로 담아낸 결과물로 국내 생산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숙면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크라운쥬얼과 함께 씰리가 선보일 프리미엄 수면 문화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씰리침대는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 기준, 국내 최다인 총 92종 제품을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완제품에 대해 RAD7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