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인기 IP ‘베베핀’이 첫 극장판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극장판은 주인공 핀이 신비한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 핑크퐁 나라로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핑크퐁과 친구들이 사라진 베베핀을 찾아 나서는 한여름 밤의 판타지 모험을 그리며 아기상어, 티렉스, 슈퍼구조대 등 핑크퐁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 보인다.
특히 관객과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을 도입해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2D·3D 애니메이션은 물론 픽셀 아트 등 다양한 영상미를 가미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주목할 만하다.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송’을 재해석한 리믹스 버전은 물론 뮤지컬풍 신곡 ‘가자 핑크퐁 나라로’ 등 총 15곡이 삽입돼 풍성한 음악적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베베핀은 2022년 첫 공개 이후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에서는 누적 구독자 6300만 명, 조회수 370억 뷰를 돌파한 차세대 K-애니메이션 IP로 자리 잡았다.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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