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반도체 '뚝심' 통했다"…주가 50% 뛴 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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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직원들이 웨이퍼를 검사하고 있다. 한경DB 세계 최대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차량용·산업용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반등(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규모 설비투자 확대와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지표 우려로 최근 주가는 단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강력한 업황 회복 모멘텀과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에 주목하며 장기 우상향 흐름을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향후 실적 예상도 '맑음'28일 뉴욕 증시에서 TI 주가는 최근 1년간 50%가량 상승하며 280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한 달간 주가는 TI의 추가 팹(반도체 제조 공장) 증설에 따른 단기 수익성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펀더멘털의 기초체력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다고 분석했다.T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4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2% 급증한 2.1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최대 61억5000만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56억2000만달러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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