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뻘 넘어 33세 차…62세 日배우, 29세 연출가와 결혼 “오래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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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뻘 넘어 33세 차…62세 日배우, 29세 연출가와 결혼 “오래 살아줘”

사진 I 오카야마 하지메 인스타그램

사진 I 오카야마 하지메 인스타그램

일본 배우 오카야마 하지메(62)가 33세 연하의 연극 연출가 모리 나츠미(29)와 결혼했다.

29일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오카야마 하지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3일 모리 나츠미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송구스럽지만 지난 10월 23일 결혼했다”며 “상대는 연극 관련 일을 하는 모리 나츠미 씨”라고 알렸다.

33세의 나이 차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오카야마 하지메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래 살아야겠네”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아내 모리 나츠미도 SNS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이 차이에 놀라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저희 역시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며 “우리는 한 사람과 한 사람으로 만나 서로에게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생활에는 화려한 것이 없다. 평범해도 괜찮다. 평범하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며 “수많은 작은 행복을 깨닫게 해준 그와 서로 의지하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33세 연상 남편을 향한 재치 있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모리 나츠미는 글 말미 “하지메 씨! 오래 살아줘!”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에도 자신의 이름으로 활동한다. 모리 나츠미는 남편이 활동명을 ‘오카야마 나츠미’로 바꿔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즉시 거절했다며 앞으로도 ‘모리 나츠미’라는 이름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오카야마 하지메는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활동해온 배우로, 일본 드라마 ‘HERO’, ‘세일러복과 기관총’, ‘텟판’, ‘반주의 방식’ 등에 출연했다.

1997년생인 모리 나츠미는 연극 연출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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